Julian Opie(UK,1958-)

줄리안 오피(Julian Opie)는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화가이자 설치미술가로 영국 현대미술의 주역들을 길러낸 골드 스미스 대학교(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를 졸업하였습니다. 1980년대 그의 초기 작업은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건축물과 오브제를 재해석한 조각 작품이 주를 이루었으며, 초기의 주요 작업은 작가의 고유한 스타일로 후에 컴퓨터를 이용한 매체들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1990년대 들어서는 풍경이나 인물 등을 주요 모티브로 작업하였으며, 90년대 중반 오피는 자신의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을 이루게 될 요소로서 인물들을 다루기 시작하였습니다. 그의 작업은 탁월한 선묘와 미묘한 색채의 팔레트로 특징 지워집니다. 나아가 평면작업과 입체작업 모두 기존의 전통적 재료에서 벗어나 LCD, LED, 렌티큘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되었습니다. 현재 오피의 작품은 영국 테이트 모던, National Portrait Gallery in London, 뉴욕 현대미술관 등 세계 주요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