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는 스페인에서 태어나 마드리드에 있는 왕립 미술학교를 졸업하였으며,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중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카소는 1900년도에 파리로 처음 이주해 작품 활동을 하였는데, 파리의 화려한 이면 속 대조되는 우울한 실상을 블루톤으로 그려내며 ‘청색시대’를 이끌었습니다. 1904년부터 그의 작품은 점점 밝아지면 이른바 청색시대에서 장밋빛 시대로 바뀌었고, 이후 입체파와 초현실주의에 이르기까지 피카소는 다양한 양식을 창시해 나가며 예술사에 남을 상징적인 작품들을 많이 남겼습니다. 80여 년의 작가 생활 동안 5만여 점의 작품을 남겼으며 회화뿐만 아니라 조각, 포스터, 판화, 도예 등 다양한 영역에서 뛰어난 독창성을 발휘하며 그의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매력적이고 자유분방한 성격을 지닌 피카소는 평생에 걸쳐 미술에 몰두하면서 새로운 양식을 찾고자 했으며 기존의 판에 박힌 미술을 거부하고 자신의 모든 작품에 자유를 불어넣으며 20세기 예술 전반에 혁명을 일으킨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